알란 릭맨 사망에 JK롤링... “충격과 슬픔, 그는 훌륭한 배우이자 멋진 남자”

알란 릭맨 사망
 출처:/ JK롤링 트위터 캡쳐
알란 릭맨 사망 출처:/ JK롤링 트위터 캡쳐

알란 릭맨 사망

영국 배우 알락 릭맨이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알락 릭맨은 영화 ‘해리포터’에서 스네이프 교수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일락 릭맨 사망 소식에 해리포터 원작자 JK롤링은 자신의 트위터에 "알란 릭맨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말로도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다 표현할 수 없었다"며 "그는 매우 훌륭한 배우이자 멋진 남자였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알란 릭맨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배우이자 감독인 알란 릭맨이 69세를 일기로 암으로 숨졌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46년 영국 런던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알란 릭맨은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연기를 배웠다.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서 연극에 입문한 뒤 1980년대 이후에는 TV 드라마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알란 릭맨은 영화 해리포터 외에도 ‘로빈후드: 도둑들의 왕자’, ‘센스 앤 센서빌리티’, ‘러브 액츄얼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명연기를 선보였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