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장 투신, 아내와 아이 둔기로 살해 뒤 투신...이유는? "불면증 때문에 살해"

40대 가장 투신
 출처:/ YTN 화면 캡쳐
40대 가장 투신 출처:/ YTN 화면 캡쳐

40대 가장 투신

40대 가장 투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40대 가장 투신 이유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뒤 투신해 숨진 40대 가장이 "불면증 때문에 가족을 살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48)씨는 투신 직전인 오전 9시께 112로 전화를 걸어 "내가 부인을 망치로 때렸고 아이 2명도 살해했다"고 신고하면서 "불면증 때문에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범행이 우울증 내지 불면증 등 심리적인 불안 증세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A씨의 진료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투신한 A씨와 살해된 부인(42), 아들(18), 딸(11) 등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주변인 진술에 대한 진위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