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침대축구, 비신사적이다 신 감독 지적에 아베드 "정상적 경기 할 것" 다짐

요르단의 침대축구
 출처:/화면 캡처
요르단의 침대축구 출처:/화면 캡처

요르단의 침대축구

한국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침대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우려되는 요르단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베드 감독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테크니컬 커미티 훈련장에서 `승부차기 연습은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아베드 감독은 "90분 안에 끝나는 정상적인 경기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아베드 감독은 "4강에 올라가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연장승부는 선수들에게 부담이 된다. 90분 안에 경기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르단은 23일 카타르 도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른다.

앞서 신태용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8강전의 변수를 묻는 질문에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는 신사적이지 않다. 요르단은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경기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