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 서영우, 봅슬레이 월드컵 사상 첫 금 "내일 경기도 최선 다하겠다"

원윤종 서영우
 출처:/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원윤종 서영우 출처:/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원윤종 서영우

원윤종 서영우 봅슬레이 선수가 아시아 출신 최초로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윤종 서영우는 23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원윤종-서영우는 똑같은 1분43초41을 기록한 스위스팀과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고,러시아 팀은 0.01초 뒤진 3위에 자리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출신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원윤종은 “내일 바로 경기가 있다. 다시 한 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영우도 “월드컵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이라니 감개무량하다. 남은 대회 최선을 다하여 세계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