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성 메다르의 기적, 집단 최면 vs 기적...'여전히 논란 계속'

서프라이즈 성 메다르의 기적
 출처:/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 성 메다르의 기적 출처:/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 성 메다르의 기적

`서프라이즈` 성 메다르의 기적 관련 이야기가 그려졌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성 메다르의 기적’ 편이 전파를 탔다.

1727년 프랑스, 캄캄한 밤에 누군가의 무덤으로 하나 둘 모여든 사람들이 갑자기 집단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모인 곳은 프랑수아 신부의 무덤이다. 프랑수아 신부의 관 앞에서 한 소녀가 다리를 고치면서부터 이 같은 일이 시작됐다. 소녀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병을 고쳤다.

이로 인해 파리의 병원이 큰 피해를 입게 됐고, 병원들은 성당에 무언가 비밀이 있다고 주장했다.

루이 15세는 이 성당 사건 조사에 돌입했다. 왕은 판사에게 사건을 넘겼고, 판사는 해당 성당을 찾았다. 그런데 판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모든 것은 사실이었던 것. 그러나 루이 15세는 판사를 투옥했다. 판사는 출소 후 이를 담은 책을 두 권 출간했다.

그런데 최근들어 학자들은 성당의 기적에 대해 새로운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각종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성당에 모인 사람들은 여자와 어린아이가 많았다며 집단 최면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집단 최면인지, 기적인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윤지 기자(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