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도도맘 김미나(34, 여)가 최근 한 남성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김씨가 지난달 말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중반의 모 컨설팅회사 대표 A씨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초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식당에서 A씨 등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A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김 씨는 이 과정에서 A씨가 수차례 본인을 폭행한 데 이어 의사와 달리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현재까지 김씨와 A씨를 상대로 각각 한 차례씩 소환조사를 가졌다. 경찰은 김씨가 현재 A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더불어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