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출항 여객선, 엔진 고장 부산으로 오던 여객선 일본 해역서 고장 '9시간 연착'

오사카 출항 여객선
 출처:/KBS1 화면 캡처
오사카 출항 여객선 출처:/KBS1 화면 캡처

오사카 출항 여객선

오사카 출항 여객선 엔진 고장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오후 5시 반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국제여객선 팬스타 드림호가 출항 8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일본 해역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켰다.

승객과 승무원 등 4백여 명이 탄 팬스타 드림호는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속도가 느려져, 당초 예정보다 9시간 늦은 오늘 밤 9시쯤 부산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여객선에는 승객 407명(한국 362명, 일본 45명), 승조원 60명이 승선 했으며, 화물도 1068t 가량 적재됐다.

한편 부산해경은 여객선이 우리 해역에 들어오면 경비함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