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출항 여객선
오사카 출항 여객선 엔진 고장으로 국제여객선 팬스타 드림호가 9시간 늦게 도착한다.
지난 20일 오후 5시 반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국제여객선 팬스타 드림호가 출항 8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일본 해역에서 엔진 고장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승객과 승무원 등 4백여 명이 탄 팬스타 드림호는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속도가 느려져, 당초 예정보다 9시간 늦은 오늘 밤 9시쯤 부산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해경은 여객선이 우리 해역에 들어오면 경비함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을 밝혔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