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개통
신분당선 개통 운행이 시작됐다.
30일 신분당선은 연장선 광교∼정자 구간(13.8㎞) 운행을 시작했다.
평균속도 시속 51.4㎞에 최고속도가 시속 90km에 달하는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광교에서 강남까지 3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영통역-선릉역, 영통(신풍초교)-강남역 등을 운행하는 분당선, 광역버스보다 10여 분 절약 가능하다.
국토부는 요금이 비싸다는 논란에 대해 "최근의 저금리 추세를 활용한 자금 재조달 등 다각적인 요금인하 방안을 사업자와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은 민간 제안으로 시작된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2011년 2월 착공 후 5년 만에 완공했으며, 민간자본 7천522억원을 포함해 모두 1조 5천343억원이 투입됐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