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다산카이스·소셜네트워크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유아용 스마트밴드 제품을 출시했다. ‘뽀로로 스마트밴드’는 보호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사용하는 웨어러블기기다. 아이가 블루투스 범위(30m)를 벗어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위치를 추적해 미아 발생을 막는다.
위성항법시스템(GPS)과 블루투스를 동시에 활용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미아 발생 시 앱으로 SOS 신호를 전송, 가입자 간 아이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30여가지 뽀로로 음성으로 아이 생활 습관 기르기를 돕는다. 3D 뽀로로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능도 담았다.
뽀로로 스마트밴드는 다산네트웍스 첫 B2C 사업 아이템이다. 지난달 SBS 인기 육아프로그램 ‘오! 마이베이비’에서 라희·라율 쌍둥이 자매가 직접 착용해 주목받았다. 국내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유아용품 유통업체와 협력해 중국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제품은 다산네트웍스와 소셜네트워크가 함께 협력하는 웨어러블 브랜드 ‘웨어아유(wearru.co.k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구매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