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서예지 홍빈
2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심순덕(서예지 분)이 왕치앙(홍빈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왕치앙(홍빈 분)은 심순덕(서예지 분)에게 아쿠아리움에 가자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심순덕은 “장난치지 마”라고 말하며 “왕치앙 고마워. 우리 아빠랑 아줌마 네가 여행 보내드린 거 알아. 나 여기 오게 하려고 그런 거지?”라고 물었다.
왕치앙이 모른 척 넘어가자, 심순덕은 “너무 고맙긴 한데 나 너 좀 부담스럽다. 너한테 이런 도움 받는 거 이게 마지막이면 좋겠다”라며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에 왕치앙은 상처를 받는 듯 보였지만, 이내 “내가 더 미안하네. 마지막일 수 없어서. 나 아직 시작도 안했거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할거야”라고 고백했다.
한편,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 <무림학교>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