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차량 화재
충북 괴산에서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차량과 함께 불에 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괴산 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께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의 한 도로 갓길에 세워진 옵티마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발견되 차량 운전석에서는 겉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신체적 특징을 미루어 봤을 때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차량 주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숨진 남성의 신원을 조사 중에 있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