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시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설 연휴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16.6%)은 평상시(12.3%)보다 35%가량 높은 것으로 밝혔다.
특히 연휴 전체 음주사고 중 38.7%는 설 바로 전날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졸음운전도 설 연휴 기간 운전자가 특히 조심해야 할 사항으로 꼽히며, 교통안전공단이 2012~2014년 고속도로 사고 통계로 전체 사망자(902명)의 10.8%(102명)가 졸음운전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귀경길보다는 귀성길 운전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운전자는 졸음운전이 많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와 귀경길보다는 귀성길에 사고가 집중됐고, 보행자의 경우 활동이 많은 40∼50대 연령층의 사고율이 높았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