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을 맞은 가운데,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4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일부, 전라남도(여수) 등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와 함께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외 운동은 특히 삼가도록 하며,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꼭 씻도록 한다.
외출 시에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유용하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