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년 400만 달러
이대호 1년 400만 달러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4일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은 “이대호가 시애틀과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대호의 계약 내용에 대해 “1년 계약에 인센티브를 합쳐 총액 400만 달러(약 48억 7000만원)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옵션은 드러나지 않았다. 이대호는 5일 귀국한다”고 전했다.
이날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매우 높은 생산력을 보였다”며 “우리 팀에서 어떻게 그 공격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소프트뱅크는 3년 18억 엔(약 183억 원) 계약금을 거절하며 메이저리그 꿈에 도전했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