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트업 지원 27종 API 무료 제공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를 지원하는 ‘뉴(New) T디벨로퍼스 (https://developers.sktelecom.com)’를 개설했다.

뉴 T디벨로퍼스는 창의성 있는 신제품서비스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총 27종의 API를 무료 제공한다. 개발자가 공개된 API 중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가능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 양자암호통신 등 SK텔레콤 차세대 기술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도 대거 포함됐다. 스타트업이 API 등 SW외에 HW가 필요할 경우 ‘T디벨로퍼스’를 통해 5G 글로벌혁신센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통합 아이디 개념을 적용, IoT 플랫폼(씽플러그), 빅데이터 정보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 사이트를 개별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뉴 T디벨로퍼스 오픈이 국내 ICT 생태계의 SW와 HW 융·복합을 더욱 가속화하는 촉매가 됐으면 한다”며 “국내외 개발자와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