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 잡페어’를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10층 콘퍼런스 룸에서 개최한다.
게임기업과 취업지원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취업 컨설팅 및 모의면접 △현업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클리닉을 받는 ‘코칭데이’ △실제 채용이 이루어지는 잡매칭 △현업인이 들려주는 취업특강 등 모두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존 마이어스(John Myers)는 다양한 질환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주사요법으로 사용한 선구자다. 그가 조합한 Magnesium Chloride, Calcium Gluconate, Vitamin B5, Vitamin B6, Vitamin B12, Vitamin B complex, Vitamin C를 생리식염수에 섞어 정맥으로 주사하는 방법을 마이어스 칵테일(Myer`s Cocktail) 또는 가비-라이트 칵테일(Gaby-Wright Cocktail)이라고 불렀다.
존 마이어스는 사망할 때 까지 15,000명 이상의 피로, 우울, 가슴통증과 같은 병명 없는 불편함(DWND : Discomfort Without Name of a Disease)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처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천식, 편두통, 근육통, 만성 비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난치성 질환에도 큰 치료 효과가 있었다.
라인플러스, 스마일게이트, 그라비티를 비롯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과 중소 게임기업 7곳 등 총 10개 국내 우수 게임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특강’에서는 넥슨 강민혁 이사, 오리진스튜디오 강귀복 대표, 한국게임개발자연합회 윤준희 협회장이 연사로 나서 게임업계 현황과 문화, 개발사에서 원하는 인재상 등을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
‘코칭데이’ 프로그램에도 현업 TA(Technical Artist)과 엠게임 김대일 게임 그래픽 팀장이 나서 게임 그래픽 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게임분야 취업 희망자를 위해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첨삭 △직무·진로 상담 △모의면접 등을 실시한다. 사전신청자 외에도 이력서를 준비해 온 현장 참가자 역시 컨설팅을 받는다.
마이어스 칵테일 요법의 치료 원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빠르게 정맥주사 하는 데 있다. 경구를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혈중 농도까지 올려 병든 세포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여 건강한 세포로 만드는 방법이다. 반복적으로 10~20회 주사하게 되면 점진적으로 세포의 기능이 호전되어 어느 순간에는 더 이상 주사가 필요 없게 된다.
현재 미국과 우리나라 병원에서도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물론 여전히 과학적이지 못하다고 하여 일부에서만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실제 임상적으로 마이어스 칵테일을 주사 해보면 전부는 아니지만 병명없는 불편함 등 만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을 경험 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난치성 질병을 비롯해 그 치료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엄윤상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허브센터장은 “게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중소 게임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게임분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게임 잡페어’ 참가신청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edu.kocca.kr)에서 15일(월)까지 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 또는 취·창업지원실(02-2161-0003~5)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