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 결항' 제주공항 운항 정상화...임시편 투입

제주공항 정상화
 출처:/ MBC 뉴스 캡쳐
제주공항 정상화 출처:/ MBC 뉴스 캡쳐

제주공항 정상화

난기류와 강풍으로 결항이 속출한 지 하루 만인 12일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 되고 있다.

이날 새벽 시간대 항공기가 운항되고 임시편이 투입되는 등 항공사마다 체류객 수송에 분주하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0시 18분 인천행 아시아나 OZ8948편이 탑승객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했다.

한파와 폭설로 인한 대규모 체류객 수송을 위해 24시간 항공기 운항이 허가된 지난달 26∼27일에 이어 새벽 시간대 항공기 운항은 올들어 두 번째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사마다 체류객 수송을 위한 임시편을 추가 투입해 이날 최대 500여편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0시 강풍 특보는 해제됐으나, 난기류(윈드시어) 특보가 온종일 발효될 전망이다. 항공기 운항이 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