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주요 증상
지카바이러스 주요 증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카바이러스의 주요한 증상은 37.5도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1개 이상이 동반된다.
임신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두뇌가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에 걸린 아기를 분만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두증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보건 당국은 임신부에 대해 중남미 등 유행지역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설연휴 기간 동안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방문하고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유입 사례 발생에 대비해 당부사항을 적극 안내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