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달.콤 커피 전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기반 ‘스마트 메뉴보드’를 공급한다.
달.콤커피는 휴대폰 결제 전문기업인 다날의 커피숍 프랜차이즈다. 두 회사는 1분기 중 달.콤커피 논현점을 비롯 30여개 매장에 스마트 메뉴보드를 구축하고, 연내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5월에는 중국 등 해외 매장에도 현지화된 메뉴보드를 서비스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메뉴보드를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 콘텐츠 제공, 적외선 센서 연동 통한 주문 고객 인식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달.콤커피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달.콤 매장은 계산대 상단 LCD 등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품 관련 정보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전국 매장 디스플레이를 본사에서 실시간 으로 통일성 있는 관리도 가능하다.
김영주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은 “달.콤 커피와 협력, 스마트 사이니지 사업을 프랜차이즈 업계에 본격화하게 됐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미디어 산업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