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룸(401~403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함께 ‘케이-게임(K-Game)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케이-게임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모바일게임 전략시장 세미나’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강소게임기업 투자상담회’를 통합한 행사다.
투자사와 해외 퍼블리셔, 개발사 간 비즈니스 매칭으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 웨이(Hu wei) 킹소프트 클라우드 공동창업자가 23일에 기조연설 한다. 자오 유 리(Zhao Yu LI) 치후 360 부사장, 칸 쯔강(Kan Zhigang) 방클 대표 등이 발표와 토론으로 2016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전망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한다. 중국 게임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왕 페이(Wang Fei) 바이두(Baidu) 대표와 프랭크 청(Frankie Cheung) 샤오미(小米) 이앤엠(E&M) 부대표가 연사로 나서 ‘중국이 바라보는 한국 게임’과 ‘중국이 찾는 한국 게임’을 발표한다.
대만,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 내 국내 게임 성공 가능성을 논의한다.
사업 상담회에는 △60여개 국내 강소 게임사(몬스터스마일, 티엘에스이엔티, 플레이마루, 푸토엔터테인먼트 등 10여개 투자사(GB보스턴창투, 보광창업투자, 송현인베스트먼트, 안강투자파트너스 등) △20여개 국내외 퍼블리셔(VTC, XG엔터테인먼트, 360, Axeso5 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일대일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최보근 문체부 콘텐츠정책관은 “‘한국게임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지속 개최해 국내 게임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