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에 좋은 음식
입춘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면서 네티즌들의 환절기 편도염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봄엔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 몸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급성 편도염은 비염과 함께 환절기에 쉽게 걸리는 질환 중 하나로 감기로 잘못 알고 약만 먹으면 목 주위 등으로 염증이 퍼져 병을 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편도염이 걸렸을 때 열이 나고 목이 붓는 증상이 있을 땐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과 영양 섭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지키고 건조한 날씨에는 40~ 60%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편도염이 자주 생긴다면 도라지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많이 갖고 있는 도라지는 폐와 기관지 기능을 강화하는 데 좋은데, 생 도라지를 먹는 것이 힘들다면 무침이나 도라지 나물, 생채 등 반찬으로 만들거나 도라지 차 등으로 섭취한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