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불법선거자금 공식 수사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서의 불법 선거 자금 문제로 공식 수사를 받고 있다고 프랑스 검찰이 밝혔다.
검찰은 현지 시간 16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4년 전 대선 기간 불법으로 선거 자금을 조성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선거 비용 법정 한도 초과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심문을 받기 위해 파리 1심 법원에 도착했다.
사르코지 대선 캠프 관계자 등은 지난 대선에서 선거 비용 초과 사용을 은폐하기 위해 홍보 이벤트 회사인 비그말리옹에서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당에서 쓴 비용인 것처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