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온라인’이 밸브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 만에 130만불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나이트온라인은 스팀 오픈 첫 날 1시간 만에 ‘최고 동시접속자 게임’에서 19위를 기록했다. 평균 동시 접속자수는 2만명을 넘었다.
나이트온라인 북미 서비스사 션리 GCS 대표는 “대규모 국가전을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터키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나이트 온라인 인지도와 게임성에 기인한 것”이라며, “각종 온·오프라인 토너먼트와 함께 게임 전용 인터넷 개인 방송 서비스인 트위치(twitch) TV로 이벤트 방송 등 글로벌 이용자에게 유효한 마케팅 전략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나이트 온라인’ 스팀 서비스, ‘영웅 온라인’ 중국 진출 등과 같이 서비스 다각화로 장수 온라인게임이 수익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