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텍이 전자문서송금 플랫폼을 이용한 첫 P2P서비스 ‘두리안(DURIAN)’ 앱서비스를 오는 3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리안 서비스는 개인 간 거래에 초점을 맞춘 전자문서 기반 송금플랫폼 서비스로 ‘전자차용증’과 ‘안심송금’ 서비스에 우선 적용한다.
전자 차용증 서비스는 개인간 금전거래시 종이 대신 스마트폰 기반으로 차용증을 작성하고, 채권자와 채무자가 상호간에 전자 서명해 작성된 차용증을 생성,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안심송금 서비스는 돈을 받는 사람이 본인 전자서명을 해야만 이체가 완료되는 계좌송금 기반 에스크로 서비스로 최근 불법 해킹, 보이스피싱 등 금융거래 사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받는 사람이 전자서명을 하지 않으면 이체가 되지 않도록 해 대포통장으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금융권 연동을 위해 NH 핀테크 혁신센터에 입주해 NH농협 오픈 API 기반에 안심 송금과 전자차용증 서비스를 연동개발하고 있다.
김병진 기브텍 이사는 “‘두리안’ 서비스는 핀테크 기반 기술 집약형 서비스로 고려대와 산학협력으로 공동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기술 기반 해쉬트리(Hashtree)를 이용한 전자문서 생성 및 보관 기술’ ‘RSA/ECC암호화알고리즘을 이용한 전자서명 기술’을 접목하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브텍은 전자문서 생성 인증기술 및 모바일 기반 무선인증서 이용기술 관련 원천 특허를 포함하여 20여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전자문서기반 송금서비스, IoT보안솔루션, 금융IC칩 기반 스마트OTP 및 전자서명 솔루션 등 핀테크 기반기술과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