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맨유, 미트윌란에 1-2 충격 역전패...16강행 빨간불

유로파리그 맨유
 출처:/ 맨유 홈페이지
유로파리그 맨유 출처:/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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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미트윌란(덴마크)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미트윌란과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맨유의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맨유는 오는 26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16강에 오르게 됐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맨유였다. 전반 37분 린가드가 올린 크로스를 데파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미트윌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미트윌란은 7분 뒤인 전반 44분 시스토가 페넡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판할 감독은 후반 27분 에레라 대신 슈나이더린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오히려 후반 32분 오나추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후반 33분 마타 대신 페레이라를 교체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1-2 역전패로 마무리됐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