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컴백 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변했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2만 건을 돌파했을 만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첫 무대를 가진 멤버들은 `머슬퀸` 콘셉트에 맞는 건강미를 과시하며 남성 팬은 물론 여성 팬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그동안 여성 아이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킬힐을 벗어던지고 활동적인 안무와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 중이다.
이같은 모습은 최근 청순과 섹시로 양분화된 여타 아이돌 그룹들의 콘셉트와 차별화된 것으로,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브레이브걸스의 도전이 가요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레이브걸스는 19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했고, 오는 20일과 21일 방송하는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무대에 연달아 오를 예정이다.
한편 브레이브걸스의 ‘변했어’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 용감한형제와 일렉트로보이즈의 마부스, JS의 합작품으로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정수희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