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늑대인간' 사건 언급 "더이상 진행 못하겠어서 늑대 만들었다"

나혼자산다 기안84
 출처:/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나혼자산다 기안84 출처:/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나혼자산다 기안84

웹툰작가 기안84가 과거 전설의 `늑대인간`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싱글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이말년, 박태준과 함께 만났다. 박태준은 기안84에게 "기안84가 대단한게 나는 아직 1년 차라 악플보면 상처를 받는데 기안84는 괜찮은 게 신기해"라며 `늑대인간` 연재 당시 18만 개의 악플이 달렸던 것을 말했다.

또한 이말년과 이태준은 항상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기안84에 "4일 고민하고 이틀 그리고 마감시간 넘기는 이 생활을 7년 지속한 건 어떻게 보면 천재같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늑대인간`에 대해 "한창 지각하다가 주인공이 갑자기 늑대인간으로 변했을 때 댓글 18만 개가 다 악플이었다"라며, "패션쇼 대회를 진행 중이었는데 더이상 진행을 못 하겠더라. 확 멀리 보내기 위해 주인공을 늑대인간으로 변신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한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