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암 투병 끝에 별세...이탈리아 자택서 숨져

움베르토 에코 별세 
 출처:/YTN
움베르토 에코 별세 출처:/YTN

움베르토 에코 별세

움베르토 에코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4세.



이탈리아 언론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움베르토 에코가 최근 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19일 오후 이탈리아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움베르토 에코는 이탈리아 출신의 소설가이자 언어학자, 철학자로 유명하다. 특히 `장미의 이름` `푸코의 추` `폭탄과 장군` 등을 집필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대중에는 주로 소설가로 알려져 있지만, 역사, 미학, 기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으로 꼽힌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