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김종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지문인식 모듈 ‘BTP’를 비롯한 전략 솔루션을 출품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지문과 심박을 동시에 인식해 위조지문을 차단하는 ‘안티-페이크 BTP’와 ‘샤이닝 BTP’ 등 세계 최초 기술을 앞세웠다.
안티-페이크 BTP는 통합센서 하나로 지문과 심박 신호를 동시에 인식한다. 위조지문 해킹 시도를 차단한다. 이중생체인증으로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심박 외에 지정맥, 바디임피던스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통합할 수 있다.
샤이닝 BTP는 언더글라스 BTP, 일반 BTP 활성화 시 모듈 테두리가 반짝이도록 설계됐다. 스마트폰 지문인식 시장 규모가 급팽창한 시점에서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세계 최초 기술로, 즉시 상용화 가능하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사용성과 보안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BTP 솔루션을 제시해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미팅이 이어질 것”이라며 “모바일 지문인식 시장 선도기업이자 국가대표로서 자부심을 갖고 수출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