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된 나바로, "집에 있던 실탄이 가방에 있는줄 몰랐다"

나바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출처:/ 연합뉴스 TV 캡쳐
나바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출처:/ 연합뉴스 TV 캡쳐

나바로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야구선수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실탄 소지혐의로 일본에서 체포됐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다가 올해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 입단했다.

22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키나와의 나하공항 국내선 보안 검색장에서 나바로의 가방 안에 실탄 1발이 발견됐다. 곧장 경찰이 출동해 나바로는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대해 나바로는 “도미니카공화국 집에 있던 실탄이 가방에 들어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실탄 소지가 불법이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금지한다. 앞서 2010년 2월 주니치 드래곤즈의 투수 막시모 넬슨(도미니카공화국)도 같은 혐의로 체포돼 3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