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아내, 자녀 양육에 쓰는 시간이 남편의 2.6배 '직장 눈치까지'

맞벌이 아내
 출처:/MBC 뉴스 캡처
맞벌이 아내 출처:/MBC 뉴스 캡처

맞벌이 아내

맞벌이 부부 중 아내가 자녀 양육에 쓰는 시간이 남편보다 2.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말 전국 성인남녀 2천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맞벌이 부부의 아내는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 자녀 양육에 참여해, 남편의 평일 0.96시간과 주말 2.13시간보다 최대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여성의 84%는 출산휴가를 갈 때 동료의 눈치를 보고 있었으며 출산 장려 정책으로 `양육의 경제적 지원 확대`를 요구한 응답자가 51%로 절반을 넘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맞벌이 아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맞벌이 아내 그렇구나" "맞벌이 아내 맞벌이 좋지" 등 반응을 보였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