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영남제분 회장 아내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의 어머니가 숨졌다.
지난 20일 피해자의 오빠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 못난 아들,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라며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전했다.
사망원인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과 피해자의 몸무게가 38kg밖에 되지 않은 점으로 볼 때 `영양실조`로 추정된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김하늘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씨의 형집행정지를 공모하고 회사 및 계열사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증재 등)로 A씨의 남편 영남제분 B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