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자택서 숨진 채 발견...사인은 영양실조 추측 '몸무게 단 38kg'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출처:/ YTN 캡처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출처:/ YTN 캡처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영남제분 사건 피해자 여대생의 자택에서 어머니(64)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어머니의 유서는 특별히 없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영양실조에 의한 사망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발견당시 피해자 여대생의 어머니 설 모씨는 단 38kg에 불과했으며 딸이 사망 이후 식사를 며칠간 거르는가하면 거의 술로 끼니를 대신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 아내 윤씨가 사위의 불륜을 의심해 사위의 사촌인 여대생 하 씨를 청부살해한 사건이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방영돼 이목이 집중됐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