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근황, 제주도 살이 아쉬운 두 가지? "친구·가족 자주 못 보는 것과 자장면 배달 잘 안 되는 것"

이효리 근황
 출처:/ 마리끌레르 제공
이효리 근황 출처:/ 마리끌레르 제공

이효리 근황

가수 이효리의 근황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제주도에 사는 이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어떤 특정한 사건 때문에 갑자기 변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다만 언제부터인가 내 안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했다. 내 안의 진짜 내가 `더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고, 점점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온 방식을 조금 바꿔봤다. 삶의 방식을 바꾸는 데는 적잖은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을 보내고 난 지금은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제주도 거주의 장점으로 "밤에는 정말 캄캄하고 조용하다. 밤이 밤 같고 낮이 낮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아쉬운 점으로는 "친구들과 가족을 자주 못 보는 것, 자장면 배달이 잘 안 된다는 것"이라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