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남편 윤은채
차지연이 남편 윤은채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차지연은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결혼한 지 2달 된 남편 윤은채를 초대했다.
차지연은 남편 등장 전부터 존대말 통화로 눈길을 끌었다. 윤은채는 아내 차지연의 부름에 곧바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차지연과 윤은채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맞춰 입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은채를 본 MC들은 할리우드 배우 맥컬리 컬킨 닮은꼴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차지연은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남편 윤은채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차지연은 “남편이 만난 지 이틀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고 고백하더라”고 밝혔다.
윤은채는 “원래부터 차지연을 좋아했다. 함께 작품하게 돼서 설렜다. 나를 동료 이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차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차지연이 ‘나와의 관계를 어디까지 생각하느냐’고 묻더라. 그때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