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비 정지훈으로 환생...완벽 복근에 스스로 놀라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출처:/방송캡쳐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출처:/방송캡쳐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이 정지훈으로 환생했다.



2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영수(김인권)와 기탁(김수로)이 사고로 죽음을 맞게 되지만 두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어 도망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영수는 백화점 과장으로 손님과 윗사람에게 치이는 안타까운 ‘을’의 비애를 보여줬다.

김영수는 미팅을 잡기 위해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고층의 백화점에 한쪽이 떨어진 채 달린 현수막을 다시 붙이기 위해 애를 썼다. 이때 그는 발을 헛디뎌 추락해 사망하고 말았다.

저승으로 간 김영수는 자살 혐의로 지옥행 티켓을 받았고 이에 반기를 들었다. 그러자 역장(윤주상)은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자살을 준비해왔던데”라며 일과 술로 몸을 혹사시킨 김영수의 과거들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역장은 “근경색, 간경화, 고혈압, 고지혈, 치질까지 지병을 열다섯 가지나 가지고 있으면서 왜 건강을 방치했어. 명백한 자살행위야. 자발적 자살자”라고 덧붙였다.

김영수는 “제가 그랬군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살았네요”라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현세에 떨어지게 된 영수는 해준(정지훈)으로, 기탁은 홍난(오연서)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날 방송에서 다시 태어난 해준은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란다. 완벽하고 탄탄 근육 몸매를 자랑하며 정지훈의 위엄을 보여줬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