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정청래, 11시간 40분 토론 후 사진 인증 "다리도 목도 아팠지만 잘 마쳤다"

정청래
 출처:/정청래 SNS
정청래 출처:/정청래 SNS

필리버스터 정청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00여 분간의 무제한 토론을 마쳤다.



27일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필리버스터 무사히 잘 마치고 왔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지만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열렬히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청래 의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피로에 지쳐 의자에 기댄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의 피곤함 가득한 기색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날 정 의원은 새벽 4시 40분부터 발언을 시작해 오후 4시 20분까지 약 11시간 40분동안 무제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