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 서영우
봅슬레이의 원윤종과 서영우 조가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28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50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49초59로 1위에 오른 뒤 2차 시기에서 49초91로 2위에 올랐지만 합계로는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스위스, 독일 팀에 돌아갔다. 김동현-김진수 조는 1, 2차 합계 1분40초53초로 18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올 시즌 8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땄다. `올림픽 모의고사`로 불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7위에 올랐다.
이윤지 기자(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