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보관법, 패딩부터 가죽점퍼-캐시미어 니트까지...'내 옷은 내가 지킨다'

겨울옷 보관법 
 출처:/YTN
겨울옷 보관법 출처:/YTN

겨울옷 보관법

겨울옷 보관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캐시미어 니트는 좋은 냄새와 함께 향균과 탈취 기능이 있는 캐시미어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통풍해주는 것이 좋다. 통풍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하루 이틀 걸쳐놓으면 되며 옷걸이에 걸어두면 늘어져 옷의 형태가 망가지기 쉬우니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울코트는 세탁 과정 중 옷감이 마모되지 않도록 좋은 소재의 코트는 자주 세탁하지 않으며 부분적으로 오염된 경우 세제를 푼 물을 깨끗한 천에 묻혀 닦아낸다.

드라이클리닝을 했을 경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 기름기를 날려야 하며 형태 변형을 막기 위해 어깨 쪽이 두툼한 옷걸이에 보관하도록 한다.

패딩점퍼의 경우에는 브러시로 옷의 표면에 쌓인 먼지와 공해 물질들을 가볍게 털어낸 후 후드의 퍼도 브러시로 먼지나 오염 물질을 털어낸다. 하지만 옷걸이에 걸어두면 솜이 눌리거나 털이 아래로 뭉쳐 자칫 변형될 수 있으니 잘 접어 보관한다.

마지막으로 가죽재킷은 표면의 오염 물질이나 먼지를 브러시로 충분히 털어낸 후 벗겨지거나 변색된 부분에 같은 색의 액상 가죽 크림을 발라준다. 이어 크림이 마른 후 유분기 있는 콜드크림으로 한 번 더 닦아주면 가죽이 갈라지지 않고 원상태로 유지된다.

특히 옷장에 가죽 옷들을 보관할 때는 가죽끼리 닿으면 눌린 자국이 남거나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간격을 여유 있게 걸어둬야 한다.

이윤지 기자(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