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에 이어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스포트라이트`는 2002년 미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매사추세츠주 카톨릭 교회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취재하는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보도 전문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영화 `비긴 어게인`의 마크 러팔로와 `어바웃 타임`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했다.
도마스 맥카시 감독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섬세한 연출력과 각색능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6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었다.
한편 `스포트라이트`는 지난달 24일 개봉돼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