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박해진 손 잡은 이유 "나에게만 보여주는 얼굴 궁금해"

치인트 김고은, 출처:/tvN '치즈인더트랩'
치인트 김고은, 출처:/tvN '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박해진의 손을 잡은 이유를 깨달았다.

1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마지막회에서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간 홍설(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설은 유정(박해진 분)의 손을 잡은 이유에 대해 "따스한 미소 뒤에 서늘하고 외로운, 아이같은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는 선배가 나에게만 보여주는 얼굴이 궁금했었나보다"라고 말했다.

유정은 홍설의 곁을 지켰다. 그는 홍설에게 "내가 이 손을 놓지 않아도 돼"라고 물었다. 하지만 홍설의 대답은 없었다. 소리 없이 내레이션으로만 이어지는 두 사람의 대화는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유정은 이번 사고로 또 한번 아버지와 갈등을 겪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