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이 3개월 만에 폐지된다.
2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 원승연 PD는 본지에 “‘인간의 조건’이 이번 주 주말에 마지막 촬영을 할 예정”이라며 종영 사실을 밝혔다.
원승연 PD는 이어 “오는 25일 방송분이 최종회가 될 예정”이라며 “어떤 프로그램이 후속작으로 방송될지 아직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인간의 조건’이 지난해 12월18일 첫 방송 이후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최양락, 조세호, 남창희,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가수 스테파니가 출연했다.
최민영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