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LA총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첫 번째 재판이 진행됐다.
지난 4일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 요청하며 LA총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첫 번째 재판이 열렸다.
이날 유승준 측 변호인은 "유 씨가 과거에 현명하지 않은 선택을 했을 수 있어도 병역기피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 측은 "입대를 피하려는 의도가 분명했지만 현재 필요에 따라 변명을 하고 있다"며 유 씨가 비자 발급 거부 대상인 `국익을 해할 우려가 있는 외국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재판의 증인으로 유승준의 아버지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취득 경위에 한한 진술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