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홈이 미샤 테이트와 대결에서 패했다.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코메인이벤트에서 홀리홈과 미샤테이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미샤 테이트는 홀리홈에게 승리하며 새 챔피언에 등극했다.
홀리홈은 지난해 11월 론다 로우지(29·미국)를 꺾으면서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경기 시작부터 홀리 홈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왼손 펀치와 킥을 적중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미샤 테이트는 2라운드 초반 태클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2라운드를 이끌어갔다.
미샤 테이트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초반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백마운트 자세에서 상대 목을 노렸다. 이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홀리 홈은 초크 상황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쳤지만 끝내 실신 직전에 이르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