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멘토링 코미디 `오 마이 그랜파`가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와 함께 GV 시사회를 개최한다.
김정운 교수는 오는 10일 오후 대한극장에서 열리는 영화 `오 마이 그랜파` GV 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인생, 즐겁고 재미있지 않으면 무슨 의미?`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벌써부터 5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응모를 하며 많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오 마이 그랜파`는 진짜 꿈을 잃고 현실에 순응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라는 가슴 시원한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열린 아메리칸 필름 마켓 모니터링 시사회에서 9.3이라는 평점을 기록한 데 이어, 1월 22일 미국 개봉 당시에도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국내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정운 교수는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으로, 최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50대 남성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인생 설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간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를 발표했다.
한편 `오 마이 그랜파`는 오는 17일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정원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