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셰프코리아4’ 김소희 셰프가 비비큐 폭립 맛에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4`에서 대학생 구태근이 바비큐 폭립을 선보여 김소희 셰프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날 구태근은 지금 쓰러진 어머니가 해준 추억의 바비큐 폭립을 선보이자 김소희 셰프는 “어머니가 어떻게 하다 쓰러지셨어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구태근은 “추석 전날 어지럽다고 하시면서 뒤로 넘어가셨다.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식물인간처럼”이라면서 말을 못 이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구태근의 요리를 맛본 김소희 셰프는 “나는 어머니가 2001년에 돌아가셨어. 그때 어머니가 LA갈비를 해주셨는데, 지금은 내가 LA갈비를 해드리고 싶어도 어머니가 없어”라고 자신의 사연을 설명하면서 “내가 마지막으로 해준 어머니의 LA갈비를 만든다면 구태근 씨처럼 이렇게 맛있게는 못 만들었을 것 같아”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4`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