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한 중년의 경우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68세 이상 성인남녀 4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블루베리가 뇌 기능을 강화시켜 알츠하이버병과 같은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블루베리를 즐겨먹는 중년의 경우 10여 년 후에 치매를 겪을 가능성이 그 만큼 낮아진다고 전했다.
이는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뇌 혈류 개선과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통해 우리 몸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물질로 알려져있다.
한편 블루베리는 타임지선정 10대 슈퍼푸드로 알려져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