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점차 누그러들면서 봄철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봄철에는 꽃가루나 황사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콧물, 코막힘, 피부 가려움증 등을 호소하는 알레르기 환자들이 급증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햇빛,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나뉜다.
햇빛 알레르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가운데 하나로, 장시간 햇빛 아래에서 야외 활동으로 인해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미세한 가려움증이 있다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봄이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또한 급증한다. 꽃가루와 마주했을 때, 콧물을 흘리거나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지속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 등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알레르기 또한 꽃가루 알레르기와 함께 봄이 되면 급증한다. 중국에서부터 불어오는 각종 미세먼지는 대부분 중금속과 같은 유해 성분을 포함하기 때문에 이것이 피부에 닿을 경우 두드러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