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53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차 사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5%가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지난해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이유를 살펴보면 `상사 눈치가 보여 휴가를 내지 못했다(34.9%,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일이 많아서 휴가를 내지 못했다(34.9%)`, `특별한 일이 없어서 휴가를 내지 않았다(19.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면 `상사들 눈치가 보여서(66.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업무가 과도하게 많아서(34.3%)`, `다들 자연스럽게 쓰지 않는 분위기라서(33.0%)` 등의 답변도 있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